|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김수진 감독, 화인컷 제작)가 섬뜩한 이야기를 다룬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특히 주영(이선빈)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한밤중 깨진 창문 너머로 아파트 지하실을 살피는 장면이나 아래층 남자(류경수)가 현관문 앞에서 칼을 들고 서 있는 장면 등은 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노이즈'만의 소름 돋는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이 주영과 함께 사라진 주희를 찾기 위해 아파트 곳곳을 뒤지는 장면이나 사라진 동생 주희(한수아)가 인터폰을 통해 수상한 방문객을 마주하는 장면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여자가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전익령, 백주희 등이 출연했고 김수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