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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결혼 초 도난 사고를 겪은 일화를 공개하며 남편 정준호와의 신혼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결정적으로 그 집에 도둑까지 들었다. 결혼 예물까지 모두 가져간 3인조 도둑이었다. 당시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집이 비는 시간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너무 무섭고 충격적이라 결국 새 집으로 이사해 제대로 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과거 방송에서도 정준호의 광범위한 인간관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남편의 지인은 1만 5000명이 넘고 화환 비용만 연간 2억 원 수준이었다"며 "연애 기간이 짧았던 탓에 신혼에 대한 환상이 금세 깨졌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