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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휘말린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출연 예정이던 연극 '더 투나잇쇼'에서 하차했다.
극단 '백의'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던 한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했다"며 "해당 배우는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극단은 이를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호준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연극 '더 투나잇쇼'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전 연인과의 폭로전으로 논란을 빚었다. 전 연인 A씨는 SNS를 통해 "전호준에게 교제 중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을 빙자해 1000만 원가량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병 감염 사실과 함께 병원 진단서, 경찰 진술서 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호준은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라며 자신이 피 흘리는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반박한 상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