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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여에스더, 심각한 불면증에 "수면제 용량 늘려, 온갖 부작용 얘기 多"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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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07:34


'우울증' 여에스더, 심각한 불면증에 "수면제 용량 늘려, 온갖 부작용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불면증을 고백하며 자신만의 수면법을 공개했다.

30일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는 '불면증 에스더의 나이트루틴| 여에스더 내돈내산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불면증이 심하다는 여에스더는 자신만의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저녁 우울증약, 수면제 등을 먹고 침대로 간다는 여에스더는 "사람이 잠을 못 자면 아무것도 못 한다. 그래서 수면 공부를 했다"며 오후에 카페인 안 마시기, 잠들기 90분 전 반신욕 등 자연스럽게 잠에 들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내가 뭘 안 해봤겠냐"며 "스테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생긴 불면증은 안 되더라. 그래서 이제 나는 수멘제를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울증' 여에스더, 심각한 불면증에 "수면제 용량 늘려, 온갖 부작용 …
여에스더는 "근데 이 수면제를 검색하면 몽유병이 온다더라. 밤에 자다가 뭘 먹는다더라라는 등 온갖 부작용에 대한 얘기들이 있다. 근데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모든 노력을 들였음에도 못 자기 때문"이라며 "반 알씩 먹기 시작했는데 5~6년이 지나면서 반 알로 잘 안 된다. 그래서 1알씩 먹는다. 먹으면 4~5시간 유지된다 하는데 그건 컨디션이 좋을 때고 3시간 반이면 깬다"고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내가 제일 괴로울 때는 이것저것하고 8시 넘어서 내가 이 모든 약을 먹을 수 있는 12시 반이 고통스럽다. 먹을 수 있는 시간까지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여에스더는 멜라토닌과 항불안제를 함께 먹는다며 "이걸 먹으면 5~6시간 잘 수 있게 해준다. 어쨌든 약간 금단현상이 있을 수 있어서 웬만하면 안 먹으러 하는데 새벽 3시에 깨면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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