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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사망 가짜뉴스에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대응하며 웃음을 안겼다.
남희석은 박준형에게 '박준형 51세로 사망'이라는 허위 기사 링크를 보내며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라며 익살스럽게 응수했다.
남희석도 이에 "그래. 나도 마음이 편치 않네. 다음 생에는 좀 더 편하게 믹서기로 태어나길"이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센스 있는 티키타카가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정말 심각하다", "진짜 놀랐는데 다행이다", "이걸 이렇게 웃음으로 승화시키다니 역시 개그맨"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준형을 응원했다.
한편, 박준형은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예능과 SNS를 통해 활발히 대중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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