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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연상 사업가♥' 소희 "남편, 업소서 만났냐고? 말도 안돼, 법적 조치"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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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20:00


'15살 연상 사업가♥' 소희 "남편, 업소서 만났냐고? 말도 안돼, 법…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걸그룹 엘리스 출신 소희(본명 김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과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희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신경 끌려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으셔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며며" 신원조회는 완료됐고, 경찰서에서 뵙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루머를 퍼뜨린 인물의 이름과 SNS 아이디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소희는 같은 날 "터무니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저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고, 앞으로 인스타도 자주 하겠다"고 전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5살 연상 사업가♥' 소희 "남편, 업소서 만났냐고? 말도 안돼, 법…
문제가 된 루머는 '얼짱시대' 출신 지윤미가 한 팬에게 받은 질문에서 비롯됐다. 팬은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을 술집(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소희는 "일프로가 뭐예요?"라며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고소하려면 인적사항이 필요하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반박했다.

지윤미 역시 해당 루머에 분노하며 "사람을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구나"라며 "앞으로 그런 말 하실 분들은 제가 어디서 일했는지, 누구랑 일했는지, 실존 인물 한 명이라도 증거로 제시해달라. 변호사님이 정말 힘드시겠다. 그런 말은 절대 용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소희는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걸그룹 앨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티빙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23년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밝혔다. 당시 소희는 "이제는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 한다. 팬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하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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