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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유비가 부친이 주가조작 혐의로 또 다시 재판을 받는 중에 근황을 알렸다.
최근 이유비의 부친 이 모 씨(58)는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 중이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총 1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1차 주가조작에 나섰던 일부 피고인들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퀀타피아에 대해서도 '1000억원 상당의 투자가 확정됐다'는 허위 투자확약서를 공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띄웠다. 이들 일당이 두 회사의 주가 부풀리기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은 각각 140억원, 60억여원에 달했다.
이들을 기소한 검찰은 "시세조종 수급 세력이 주가조작 범행을 연이어 저지른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주요 행위를 모두 망라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질서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유비는 제작을 확정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이하 '유미의 세포들3')'에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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