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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지연의 매 장면에 눈을 뗄 수 없다.
여리는 윤갑(육성재)의 혼령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토록 찾던 윤갑이 눈앞에 있어도 막상 강철이(육성재)의 안위를 걱정하는가 하면,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윤갑의 손길을 피해 거리감을 드러냈다. 이후 여리는 왕 이정(김지훈)을 해하려 한 것을 후회하며 천도시켜달라는 윤갑을 참담함을 담은 눈으로 바라보았고, 결국 혼령의 업을 씻어내는 관욕 의식을 통해 윤갑을 떠나보내면서 미안함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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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