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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윤아정의 극과 극 매력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며 두 배우의 정반대 캐릭터 대결을 예고했다.
먼저 첫 번째 스틸 속 백설희는 핸드폰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들여 꾸미지 않아도, 명품으로 치장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타고난 매력이 느껴진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헬멧을 쓰고 스쿠터에 앉아있는 백설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16년 동안 혼자서 딸을 씩씩하게 키워온 싱글맘의 강인함과 따뜻함이 엿보인다. 홀로 딸을 키우며 미소분식을 운영하는 사장님 백설희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지, 그 누구에게도 기세에 눌리지 않는 당당함이 묻어나고 있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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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는 백설희와 민경채가 어떤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연이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중폭된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백설희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사건이 로열 패밀리인 민경채의 민강 유통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재벌가의 권력 앞에 맞서는 백설희가 민경채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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