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가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떼자, 고은아는 "차마 말이 안 나왔는데,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다. 24년 8월 3일에 일이 생겼다. 저희 집에 원래 하늘이, 구름이 딱 두 아이가 있었다. 둘 다 심장병이 있었는데 구름이가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구름이가 묻힌 산을 찾아갔고 고은아는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구름이와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고은아는 잠시 후 오열하며 미르에게 왔고 미르는 "유쾌하게 찍자며~"라며 애써 밝게 말했다. 고은아는 주저앉아 "안 돼. 그게 안 돼"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고은아와 미르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함께 운영 중이며 가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