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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문유강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성황리에 끝마치고 막공 소감을 전했다.
문유강은 지난 7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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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간 공연된 이번 작품에서 문유강은 극중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 그레이'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순수한 귀족 청년에서 점차 파멸로 향해 가는 도리안 그레이는 문유강의 디테일한 연기와 비주얼로 재탄생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유강은 2019년도에 공개된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도 제이드(도리안) 역을 소화했던 바, 이번 무대에서 보여준 또 다른 '도리안 그레이'는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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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하이재킹'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학씨' 부상길의 아들 부오성 역으로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유강은 바로 차기작 준비에 돌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