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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겸 CEO 김준희가 쇼핑몰 창업을 하며 겪은 우여곡절을 털어놨다.
최근 김준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준희는 "근데 하나도 못 팔았다. 사람들이 편하게 1,2만 원대 옷을 사다가 갑자기 30, 40만 원짜리 옷을 파니까 뭐야 하고 나가더라. 일주일에 두 개 팔았나? 근데 돈이 필요해서 사채업자한테 빌렸다. 3천만 원을 빌렸다. 아는 오빠가 사채를 하고 있었다. 너무 친해서 의심 없이 빌렸는데 어느 날 돈 안 갚냐더라. 돈이 없다고 기다리라 하니까 갑자기 사람이 180도 변하더니 건달이 돼서 협박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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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희는 "동대문에 가서 외상으로 한두 장 받아서 팔고 그 번 돈으로 외상금 받고 또 외상해서 동대문에서 물건을 사다가 채워 넣으면서 다시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 등으로 계속 가게를 유지하기는 어려웠다고. 김준희는 "인터넷에서 옷을 팔 수 없나? 싶어서 혼자 아무 도움 없이 책 사고 1년 동안 독학해서 쇼핑몰을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현재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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