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동엽, 안재현 '재혼' 기류 눈치챘다 "서장훈과 합동결혼식 해"('가오정')

조지영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6-12 15:25


신동엽, 안재현 '재혼' 기류 눈치챘다 "서장훈과 합동결혼식 해"('가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동엽의 입담이 폭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세 번째 슈퍼카 영업을 위해 충청남도 홍성 마사마을을 찾는다. 이와 함께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예능인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민정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신동엽이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을 안겨줄지 '가오정'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이날 정남매와 신동엽은 숙소 야외 테라스에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이어 마사마을 주민들이 '오는정'으로 선물한 귀한 음식, 신동엽이 직접 사 온 별미를 나눠 먹는다. 좋은 사람들,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 만큼 정남매와 신동엽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신동엽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발칵 뒤집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먼저 신동엽은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결혼식, 붐의 결혼식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이때 안재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을 포착한 신동엽이 "요즘 그게 뭐 어때. 서장훈과 합동결혼식 해"라고 폭탄발언을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동엽의 입담과 재치에 '가오정'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신동엽이 안재현에게 폭탄발언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붐은 신동엽과 첫 인연을 맺은 KBS 예능 프로그램 '샴페인'을 회상한다. 당시 '샴페인'의 '이상형 월드컵' 코너는 큰 화제를 모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붐이 "신동엽 형이 처음 나를 받아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이상형 월드컵'은 붐이 만든 것"이라며 "그때 붐에게 매료됐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때 붐이 즉석에서 '이상형 월드컵' 코너의 인기를 끌어올린 상상찬스를 재연한다. 능청스러운 두 사람의 너스레에 모두 빵 터진 가운데 신동엽이 전매특허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별안간 높아진 수위에 당황한 이민정은 "방송 못 나가는 건 아니죠?"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신동엽이 황급하게 바꾼 멘트의 진실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직 이민정을 위해!"를 외치며 '가오정'을 찾은 국내 최고 예능인 신동엽의 포복절도 입담 퍼레이드는 1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