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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시즌2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의 말은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태도로 읽혔다. 팬들은 "그래도 희망은 있다", "5년째 기다리는 중", "언제든 백승수 단장으로 돌아와 줬으면"이라며 여전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지난 2020년 종영한 SBS의 대표 히트작으로, 만년 꼴찌 야구팀의 새 단장이 팀을 혁신해 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했다. 현실감 있는 전개와 감정선을 따라간 연출로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종영 이후에도 시즌2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남궁민은 이후에도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2022)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