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내게 먼저 DM 보내 연인으로 발전" ('라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8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고우림, 아내 김연아와의 만남이 궁금하다면?'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아이스쇼 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던 바. 고우림은 김연아와 첫 만남에 대해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고 나서는 그다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아내가 저희 대기실로 사인 CD를 받으러왔다. 그렇게 첫 만남이 성사됐고 새로운 기분을 느꼈다. 특별한 감정을 느꼈지만 이 사람과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리더 민규 형에게 아이스쇼에 와줘 고맙다며, 먼저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민규 형이랑 아내가 먼저 식사를 하게 됐는데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 그걸 알게 된 아내가 내게 처음으로 축하 DM을 보냈다"라며 김연아가 먼저 연락해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연락을 주고받은 후에 민규 형과 함께 셋이 보기로 했다. 셋이 만나 밥도 먹고 맥주를 마시며 친해졌고, 민규 형이 빠지면서 둘이 보게 됐다"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 고우림은 4년 비밀 연애를 발설하지 않고 비밀을 지켜준 포레스텔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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