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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솔사계' 17기 옥순이 '인기퀸' 자리를 되찾으며 새로운 로맨스 구도에 불을 붙였다.
24기 광수는 기존의 정숙 대신 17기 옥순에게로 향했고, 25기 영수는 "긴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합류했다. 여기에 25기 영철까지 '일편단심'으로 옥순을 택하면서 3:1 데이트 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17기 옥순은 "처음엔 긴장했지만 정적이 길어지면 혼란스럽다"며 25기 영철에게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21기 옥순도 주목을 받았다. 24기 영수와 23기 영호 모두가 그녀를 택하며 '곰돌즈'의 완전체 매칭이 성사된 것. 두 사람과 각각 '1:1 대화'를 가진 옥순은 "현실적인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는 영수의 진심에 호감을 느꼈지만 결국 속마음은 23기 영호에게 더 기울어 있는 듯한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19기 정숙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채 '혼밥'과 '혼청소'를 감행하며 감정을 다잡았다. 그러나 정숙은 "화가 나도 화를 내면 내가 더 힘들다"며 차분하게 자신을 다독였고 24기 영호와의 데이트에서는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영호 역시 "이 기수에 정숙님이 있다는 게 행운"이라며 적극적인 구애를 이어갔다.
폭풍처럼 얽히고설킨 로맨스 구도 속 다음 최종 선택까지 누가 누구의 손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