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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지민의 예비 신랑 김준호가 절친 황보라, 정이랑과 함께 김지민의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위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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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히 뒤에 세팅된(?) 카메라 감독을 확인한 김지민은 "으이구! 인간아!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김지민의 목소리가 사라지자 황보라와 정이랑은 김준호에게 원성을 쏟아부었다. 황보라는 "못해 먹겠다!"라며 거세게 질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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