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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7년 차 '팝페라계 살아있는 전설' 임형주가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 공연장과 집이 결합된 400평 규모의 팝페라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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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소 '강철 멘탈'로 유명한 서장훈은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라이브 무대 도중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쏟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장훈은 "제가 멘탈이 약하지 않은데...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다 보니까 너무 슬퍼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임형주가 준비한 즉석 보컬 레슨에서 '아베마리아'를 수준급으로 소화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0년째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임형주마저 서장훈의 노래를 듣고 "팝페라 가수로 데뷔하셔야 할 것 같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실로 놀랐다"라며 숨은 원석을 발굴한 희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팝페라 거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의 숨겨진 노래 실력은 25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