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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쿨 이재훈이 3주 만에 10kg을 뺐다는 사실에 성시경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훈은 "공연 때 보면 첫 등장부터 눈물 흘리고 우는 분이 되게 많다. 그럼 나도 그 모습을 보면 뭉클하다. 전부 다 울음바다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눈물이 난다"며 뭉클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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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질문 중에 '누가 술 제일 잘 마시냐'라고 하는 게 있는데 그 중에 제일 과소평가 된 게 재훈이 형이라고 생각한다. 체력도 좋고 진짜 취한 걸 어릴 때 한 번도 못 본 거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근데 최근 급하게 살 빼서 그래도 술 마시면 좀 행복해지기는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훈은 단독 콘서트를 위해 3주 만에 10kg을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그는 "공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정확히 4개월째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