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아직은 손녀 보다 딸♥...출산한 딸 몸보신 위해 플렉스 "애썼다" ('아뽀TV')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용식이 딸을 꼭 닮은 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고생한 딸을 위해 이용식이 몰래 준비한 것은?"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수민은 딸 라엘이와 함께 조리원 퇴소 후 집으로 향했고, 아빠 이용식과 엄마는 딸과 손녀의 등장에 달려나왔다.

부모님은 '이엘아 사랑해♥'라는 글자와 함께 예쁜 풍선 등으로 집을 꾸미는 등 깜짝 서프라이즈로 손녀를 반갑게 맞았다.

이후 어머니는 "신기하다"면서 손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이용식도 만지면 터질 세라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안겼다.

잠깐 손녀한테 정신 팔렸던 어머니는 "우리 수민이를 한번 안아봐야지. 그동안 애썼다. 내 새끼를 본 척만 척하고 아기 보느라고"라며 출산으로 고생한 딸을 꼭 안아줬다.

이어 어머니는 딸과 사위를 위해 식사를 준비, 특히 이용식은 "딸 수민이가 아기를 낳아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갔을 것 같다. 그래서 칼슘을 좀 보충 시켜 주려한다. 꽃게, 게 종류의 껍질에 칼슘도 많고 산모에 좋은 게 많이 있다고 한다"며 직접 노량진 수산 시장을 찾아 꽃게와 대게를 구입했다.

그때 노량진 수산 시장 사람들은 이용식을 알아봤고, 그는 "이제 뽀식이 할아버지가 됐다. 요즘 행복하다. 이엘이도 집에 난생 처음 살 집을 가족들을 찾아서 오니까 너무 좋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친정 엄마표 미역국부터 친정 아빠표 꽃게 조림, 대게까지 풍성한 한 상이 완성됐다.

이수민은 "대박이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한 번도 안 깨고 통잠을 자는 딸에게 "엄마 게 먹으라고 저렇게 얌전히 잔다. 효녀다"며 웃었다. 이어 이용식은 "2시간마다 깬다면서 안 일어난다"면서도 '이엘이 눈 떴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 손녀에게로 향하는 등 남다른 손녀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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