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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팜유 여신' 박나래가 튀르키예를 온몸으로 즐기며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세 사람은 노점이 줄지어 선 거리에 입성했고, 박나래는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 냄새가 폴폴 나자 "여기가 천국"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 가운데 세 사람은 코코레치(양 내장을 곱창으로 감싼 숯불 꼬치) 향에 매료되더니, 즉석에서 테이블을 잡고 팜유 세미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주문부터 선호하는 고기 스타일이 극명히 갈렸으니, 박나래는 씹는 맛을 위해 고기가 큼지막하게 썰리길 바랐고, 이장우는 잘게 다지길 원했다. 각각 유튜브 '나래식'과 '살찐삼촌 이장우'를 운영하며 먹부림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답게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고, 판단은 '팜유 대장' 전현무의 몫. 이어 맛을 본 전현무는 의심 없이 박나래의 손을 들어줘 박나래를 환호케 했다. 박나래가 선택한 메뉴를 맛본 이장우 역시 "나래 누나가 시킨 게 더 맛있다"라며 곧장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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