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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건의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동건은 "(이상민의) 결혼 생활에 조언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지인을 불렀다"며 절친 박민철 변호사와 그의 동료 박은주, 양나래 변호사를 초대했다.
박민철은 "톱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직접 이혼을 담당했던 톱스타를 말해달라는 김희철의 요청에 이동건을 가리켰다. 이동건은 "사실 우리는 20년 지기다. 이혼한 지는 5년 정도 됐지만 알고 지낸 지 20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은 "상민이 형도 맡았냐"고 물었고, 박민철은 "내가 자리 잡기 전에 (이혼)했다. 너무 빨리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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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은주는 "요즘은 결혼할 때도 많이 한다. '결혼하면 내 이름으로 반 해줘' 이렇게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부부 유튜버 중에서도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 유튜브 채널 가치가 어마어마하니까 그거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유튜브가 돈이 되니까 사업으로 확장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망해서 이혼하는 케이스보다 대박 나서 이혼하고 싶다고 오는 분들이 더 많다. 그리고 사업이 잘된 당사자가 이혼 요구를 한다. 돈과 시간이 많으니까 이성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거다. 유혹도 많고. 그래서 오히려 잘 됐을 때 이혼하고 싶다고 오는 부부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2개월 차 카페 사장인 이동건에게 "많이 잘되지는 마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건은 "조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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