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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이 '살림남' 하차에 관련,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백지영의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캠핑장에서 직접 요리한 핵매운 쭈꾸미 삼겹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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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카메라를 보며 "유종의 미를 못 거둬서 너무 죄송하다. 근데 어느날 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서진이 옆 자리에 앉아있을 지도 모른다. '살림남' 가족으로 남겠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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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지난해 4월부터 '살림남' MC로 활약했지만 최근 하차했다. 지난 10월 18일 '살림남' 마지막 방송에서 백지영은 "제작진들에게 자주 이야기했지만 정말 '살림남' 녹화장 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다. 우리 스태프들도 너무 착하고 좋았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