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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권상우, 홀로 사는 논현동 집 공개 "독거노인처럼 산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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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30 08:52 | 최종수정 2025-06-30 16:55


'기러기 아빠' 권상우, 홀로 사는 논현동 집 공개 "독거노인처럼 산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기러기 아빠' 배우 권상우가 한국에서 홀로 생활 중인 집을 공개했다.

29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영 없이 권상우 혼자 사는 한국 집 대공개 (+톱스타가 최소화로 여행 짐싸는 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상우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논현동 집을 공개했다. 현재 손태영은 두 자녀와 교육 문제로 미국에 거주 중인 상태. 권상우는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하며 넓직한 집 내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주방 상태가 좋지 않았다. 테이블 위에 다양한 물건들이 정돈되지 않은 채 쌓여 있었던 것. 제작진이 이를 지적하자 권상우는 "이런거 카메라에 암지 말아라. (손태영이)뭐라고 한다. 계속 물건들이 쌓일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권상우는 감기가 걸린 상태였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은 권상우는 "지금 감기가 걸려서 5일동안 앓아 누웠다"면서 수북히 쌓인 약 봉투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권상우는 손태영이 미국에서 보내준 다양한 식품들을 뜯어보며 "독거노인 집에서 먹으라고 보내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러기 아빠' 권상우, 홀로 사는 논현동 집 공개 "독거노인처럼 산다"
권상우는 가족과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폴리로 가는 직항이 없엉서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간다. 우리 가족이 도착하고 1시간 뒤에 내가 도착한다. 떠날 때도 가족이 간 후 떠나야 한다. 유럽은 캐리어가 안 나올 때가 많아 핸드 캐리어로 가지고 가려고 한다"라며 짐은 최소화로 쌌다.

이번 가족 여행에 아들 룩희는 함께하지 못한다고. 권상우는 "룩희가 중요한 축구 주전 선발 오디션이 있어서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전 과목 A+를 받았다. 만나면 더 잘해주고 싶었는데 함께 못해서 아쉽다"고 아들에 대한 자랑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 교육 문제로 미국 뉴저지 살고 있으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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