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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시세차익' 이다해, 중국 회사 고문됐다 "국위선양 하고 싶어"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7-01 05:55


'200억 시세차익' 이다해, 중국 회사 고문됐다 "국위선양 하고 싶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다해가 중국 회사에서 고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1+1=이다해' 채널에는 '배우 이다해, 중국 회사 고문이 되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다해는 "중국 상해에 자리 잡고 있는 회사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 회사가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 MCN도 맡고 있다. 한국 브랜드들을 중국에 영업하고 총판을 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오늘은 상품 테스트 겸 셀렉회가 있다. 어떤 상품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건지 직원들과 회의도 해야 한다"라며 고문으로서 바쁜 일과를 전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이다 보니 우리나라 제품을 알리며 홍보, 마케팅도 하고 있다. 국위선양을 하고 싶어서 한다고 하는데 잘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전하기도.

이다해는 회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회의를 했다. 이다해는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24살 정도 된다. 다 MZ들"이라고 소개했고, 직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다해와 근무하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이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사람이 너무 좋다", "(이다해는) 완벽주의자다. 배울 부분이 너무 많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200억 시세차익' 이다해, 중국 회사 고문됐다 "국위선양 하고 싶어"
창고에는 생활용품, 영양제 등 상품이 한가득 자리했고 이다해는 "여긴 대형마트 같다. 샘플들을 정리해야겠다. 깔끔하게 합시다"라며 직원들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의상을 피팅 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다해는 "올 때마다 의상을 입어보는데 20벌을 입을 때도 있다. 아이 같아 보이는 옷을 입어보라고 해서, 고문인데 체통 머리 없어 보인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이다해는 "배우로 일하면서 회사 고문으로 회사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언해줄 부분이 있는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 외국인으로서 괜찮을까 두렵기도 했는데 다 되더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용기 내서 재밌게 살아봐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다해는 2023년 가수 세븐과 결혼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2016년 가족 회사로 추정되는 법인 명의로 46억 800만원에 매입한 빌딩을 2022년 240억원에 매각, 20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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