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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염경환이 깜짝 은퇴 선언을 했다.
염경환은 '홈쇼핑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한달에 100개 정도, 하루에 3~4개 홈쇼핑에 출연한다. 매니저도 코디도 없이 전부 내 손으로 한다. 홈쇼핑은 생방송이고 다음 날 준비를 해야 하니까 술도 거의 안 마신다. 오늘도 프라이팬, 올리브 오일 팔고 왔다"고 말했다. 그가 홈쇼핑을 통해 기록한 연 매출액은 무려 50억원 정도. 지상렬은 "네가 홈쇼핑에선 엄홍길이다. 정상을 찍었다. 50억원씩 벌면 된 거다"라고 했고, 염경환은 "(신)동엽아. 올해는 내가 좀 더 번 것 같다. 돈다발로 따귀 한 대 맞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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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