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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김병우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배우 안효섭과 이민호의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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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만 홀로 살아남는 결말이 아닌 새로운 결말을 쓰기 위해 반드시 유중혁과 손을 잡아야 하는 김독자 그리고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 유중혁. 이들이 만들어 갈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지, 또한 이들이 점차 어떤 케미를 터트리게 될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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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호기심을 느끼는 인물인 김독자가 등장했을 때, 그를 시험에 빠뜨리는 것이 가장 유중혁다운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독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유중혁은 이 세계를 헤쳐 나가는 김독자를 보며 흥미를 느끼게 되고, 둘은 서로를 지켜보는 색다른 관계로 발전해 간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이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했고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