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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방송을 위해 금주를 선언했다.
'지상렬의 대리운전' 첫 콘텐츠는 광명 철산에서 시작됐다. 첫 손님은 지상렬의 고향인 인천으로 향하는 중년 남성 손님으로 지상렬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위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 아내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물으며 손님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셨다. 아직 미혼인 지상렬은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거냐"며 결혼 선배의 조언을 경청하기도 했다.
지상렬의 두 번째 손님은 인천에서 방화동으로 가는 손님이었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한 손님은 자신이 근무하던 당시 비행기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구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특히 두 번째 손님은 자신의 아내가 지상렬의 찐팬이라고 밝혀 집에 도착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