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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반전이 일어났다.
'국가유산급 퍼포먼스'에 파이트 저지들도 열광했다. 박진영은 도입부를 보자마자 "여기서 끝났다. 범접 미쳤다"고 열광했고, 다른 저지들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 박진영은 "레벨이 다르다"고 극찬했고, 마이크송은 "난이도가 진짜 미쳤다. 높은 레벨"이라고 동의했다.
효진초이는 "드디어 인정해주는구나 싶었다. 위로받는 느낌"이라고, 허니제이는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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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승승장구했던 알에이치도쿄는 쓴맛을 봤다. 조회수 최하위를 기록한 에이지 스쿼드와 4위에 그친 알에이치도쿄는 탈락 배틀을 펼쳤다. 스페셜 저지로 윤지 오시마 필위자드가 참석한 가운데 알에이치도쿄는 리더 리에하타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핸디캡을 안은채 배틀에 임했다. 결국 알에이치도쿄는 에이지스쿼드에 1대 4 완패를 당했고,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리에하타는 "싸우지 못한 내가 가장 나쁘다. 저는 사람에게 잘 기대지 못하는 성격이다. 모두를 믿고 모두의 힘으로 승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며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각본을 응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