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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초등학생 제자와 여교사 간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교육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 드라마는 2019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제1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웹툰 연재 당시에도 "불편한 감성", "아동과 성인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성별이 반대였다면 불가능한 설정", "아동 배우가 해당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는 게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