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저희는 매일 키스를 한다."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소인지,김완철,허자윤/이하 '홈즈')는 개그우먼 팽현숙이 저속노화를 도와주는 집으로 임장을 떠난다.
본격적임 임장에 앞서, '5라인 임장단'은 각자의 '저속노화 V-LOG'를 공개한다. 먼저 양세형은 얼마 전 받은 검사에서 신체나이가 20대로 나왔다고 자랑하며 의사도 저의 일상 루틴을 궁금해했다고 밝혀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서 팽현숙은 미지근한 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가벼운 조깅 후, 식사 전 최양락과 키스를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팽현숙은 "저희는 매일 키스를 한다"고 고백하며, 79금 토크를 이어나가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
팽현숙은 저속노화 임장을 위해 양평에 도착한 양세형에게 결혼 여부를 물은 뒤, 여태 결혼을 안한 이유를 묻는다. 이에 양세형은 팽현숙 부부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를 언급하자, 팽현숙은 박나래랑 결혼하라며 프로그램 섭외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세 사람은 저속노화 하우스를 보기 위해 양평군 강상면으로 향한다. '프로 주택러' 팽현숙은 전원주택을 볼 때 서울에서 한 시간 안쪽 거리로 가까워야 자주 오게 된다고 말하며, 해당 매물은 서울에서 약 46분 소요된다고 소개한다.
저속노화 하우스는 입구부터 수목원에 온 듯 나무로 둘러싸여 있으며, 깔끔한 조경은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집 안을 둘러보던 팽현숙은 갑자기 수맥 탐지기를 들고 등장, 안방과 거실을 돌아다니며 수맥 탐지에 돌입한다. 그는 탐지기가 마구 돌아가니 침실 위치를 바꿔야 한다고 설교를 늘어놓자, 탐지기를 이어받은 김숙은 "제가 할 땐 안 돌아간다. 선배님 몸에 물이 많은 것 같다. 선배님 손에서만 탐지기가 돌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