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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충격적인 자백 영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자백 영상 속 강호순은 담담하게 "숨긴 게 하나 있습니다. 사람을 죽인 게 한 명 더 있습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장예원은 "다리부터 소름이 쫙 돋았다"고 경악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연기하고 있다. 저건 사이코패스들이 쓰는 가면"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방송은 또한 강호순의 축사에서 발견된 피 묻은 곡괭이에 주목한다. 해당 곡괭이에는 강호순의 것으로 확인되지 않은 2명의 여성 DNA가 검출됐으며 이는 기존 10명의 피해자와도 일치하지 않았다. 미확인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