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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DJ소다가 외국에서 촬영 도중 길거리 성희롱(캣콜링)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가해자들의 모습을 직접 찍어 공개했다.
"I was literally just taking photos by the lake. These guys wouldn't stop catcalling me. This kind of behavior is disgusting. Don't excuse it. Don't normalize it."
("그냥 호수 근처에서 사진 찍고 있었을 뿐인데, 이 남자들이 캣콜링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행동은 역겹다. 변명하지 말고, 정상화하지 마라.")
DJ소다는 최근 탈색 시술 중 두피와 모발 손상 사고를 겪은 뒤 외국으로 휴식을 떠난 상태였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성희롱 피해를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우려와 분노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쉬러 간 곳에서조차 안전하지 않다니 안타깝다", "직접 사진 찍어 올릴 정도면 정말 불쾌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DJ소다를 응원했다.
한편 DJ소다는 탈색 중 두피 화상 및 모발 손상 사고로 일부 머리를 삭발해야 했다고 밝히며 해당 미용실의 책임을 요구하는 폭로글을 올린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