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가수 문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신지는 "아까도 기사가 조금 났는데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근데 (문원이 말한)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라고 한 건 잘못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저랑 만나는 게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지 몰랐다는 내용인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까 직관적으로만 표현을 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이 어리바리한 이미지인 김종민과 닮았다면서 "김종민 씨가 저한테 '너는 왜 옆에 우리 같은 애를 데리고 다니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발언 후폭풍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
또 문원은 "제가 신지의 남자친구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됐다.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라고 발언해 의아함을 안기기도.
이후 문원의 발언을 두고 그를 비난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문원이 이혼 사실을 신지에게 뒤늦게 알렸다는 점, 수많은 히트곡을 낸 코요태 멤버 신지를 1988년생인 문원이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는 의문 제기 등 그의 행동을 지적하는 댓글은 3만여 개가 돌파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원의 과거를 파묘해 의혹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