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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실패담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예능을 할 사람이니까 '무대에서 노래할 필요 없겠다' 생각하고 1집 앨범에서 노래 녹음을 한 번도 안했다. 퍼포먼스와 예능만 했다"며 "근데 이제 정식 그룹이 됐는데도 파트를 안 주더라. 그래서 3집 쯤 '노래 좀 해야하지 않을까요?' 해서 받은 게 '쏘리쏘리'의 '딴따라' 였다. 4집에서는 '미인아'에서 '딴따란따'만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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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16kg에서 79kg까지 5개월 만에 감량했다"며 "운동보다는 식단 위주로 했고, 현미밥을 넣은 쌈밥 6알만 먹으며 버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요요 현상으로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갔다고 고백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가 사용해 화제가 된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도 시도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고. 그는 "나오자 마자 했다. 1.7단계까지 맞았는데도 변화가 없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소화가 잘 안돼서 배부를텐데?'하더라. 그래서 제가 '아니요. 저는 괜찮다. 많이 들어간다' 했더니, 의사 선생님이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기셨다'라고 말했다"며 웃픈(?) 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의외로 입맛이 까다롭다고 밝혔다. "밀가루는 안 먹는다. 그런데 짜장면은 먹고, 칼국수나 우동은 안 먹지만 볶음라면은 먹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혼란을 유발했다. 이에 송은이는 "무슨 개X같은 소리냐"고 폭소하며 받아쳤다.
끝으로 신동은 "밥이랑 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밥 마지막 숟가락을 뜨며 그대로 눕는다"며 살찐 이유를 유쾌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