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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정현이 의사 남편과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정현은 서우의 터미타임을 보여줬다. 아기가 배를 깔고 엎드리게 하는 시간으로 목과 등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이정현은 "요즘 한창 운동을 시키고 있다"라 밝혔다. 평소에도 잘 웃는 서우는 미소천사로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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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저도 '한국인의 밥상' 촬영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이건 편스토랑에서 해봐야겠다' 싶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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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힘으로도 잘 잘리지 않는 약대구, 이정현은 그 와중에 "자기 도마 조심해. 도마 자르면 안돼"라며 걱정했다. 건조한 약대구에는 알이 차 있었다. 이정현은 "어란보다 고소하다. 파스타를 해도 되고 무쳐 먹어도 된다"라며 엄청난 크기의 약대구 알을 꺼냈다.
이정현은 센 힘으로 대신 약대구를 잘라주는 남편에 "자기 잘한다. 정형외과라 그래?"라며 흐뭇해 했다. 그는 남편의 기력을 보충해주기 위해 '약대구 곰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뽀얀 국물에 남편은 "톱질한 보람이 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이정현은 "자기야. 이거 먹고 올여름 건강해지자"라 했고 남편은 "계속 해줘야지. 다음번에는 썰어서 보내달라 하자"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