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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재석이 또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본인이 그 브랜드 좋아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여기 좋아한다고 했지? 하나 골라 봐' 이러는데 어떻게 고르냐. 형이 직접 '이 색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캐시미어 니트를 하나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옷이 우리 집에 제일 좋은 공간에 있다. 근데 또 희한하게 고마운 분이 사 준 건 잘 못 입겠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어디 판 건 아니죠?"라고 물으며 웃었다.
이에 제이홉은 "유재석 형님은 아끼없이 주는 나무 같으시다"라고 존경의 말을 전하자 유재석은 "광수는 발렌시아가를 좋아한다고 그랬다"면서 "그 자식이 제일 비싼 거 골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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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홉이는 오늘 심플하게 왔는데 너무 걸치고 온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심플하게 와서 놀랐다. 제이홉이 워낙 평소에도 예쁘게 잘 입으니까. 많은 분이 좋아하는 브랜드 앰버서더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현재 루이비통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 앰버서더"라고 했고 유재석은 "대박이다"라고 놀랐다.
조세호가 "홉이는 평소에도 옷을 잘 입으니까 브랜드 쪽에서도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제이홉은 "저는 근데 이런 거 할 때는 진심이 좀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브랜드 앰버서더라서 입는게 아니라 평소에 진짜 그 브랜드를 좋아한다. 그런 걸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좀 성공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산 시계가 그 브랜드였다. 저한테 주는 선물의 개념이기도 해서 의미도 남달랐고 무언가 하나하나 이룰 때마다 그 시계를 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본인이 열심히 돈 벌어서 내가 생각 해놨던 것들을 하나 사면서 내가 스스로 동기부여도 된다"라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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