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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민아, 발표 전 ♥온주완 결혼 티냈다.."요즘 너무 행복"
이날 오랜만에 만난 네 사람은 마지막에 팬들과 멤버들에게 한 마디씩 남기다 모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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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오랫만에 모였을 때 또 좋을 수 있는 지금의 우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방민아는 이 촬영 이후에 온주완과 10년 인연, 10살 나이차를 결혼이라는 결실로 아름답게 맺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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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아는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처음 호흡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민아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합니다. 따뜻하게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민아 씨 팬분들..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습니다"라며 팬들을 배려하는 말로 결혼 소감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