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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잔디광장은 지역 대표 축제 장소이자 시민의 주요 여가 공간으로 활용됐으나, 야외무대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노후 공연시설을 철거하고, 설악산 단풍잎을 형상화한 빛 투과형 특수 제작비닐(ETFE) 재질의 비가림막구조로 새로 설치한다.
또 다양한 색상의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지역 상징성을 살리고,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무대와 지면을 경사면으로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데크 벤치 등 휴식 시설도 함께 조성해 행사 외 시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병선 시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야간 경관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엑스포 잔디광장을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