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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그녀들의 얼굴, 역사가 되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6인의 초상화와 함께 기억과 저항을 상징하는 설치 작품 '붉은 방'을 만나볼 수 있다.
강평국 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족장 실물, 최정숙 지사가 수감 중 사용한 손수건과 부채 등 유품도 전시된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 대표 작가 윤석남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회화와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개막일인 19일 오후 3시에는 한금순 전 제주도 문화유산위원이 전시에 소개된 여성 독립운동가 6인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해설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ato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