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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열 살 초등학생이 고3 수능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 푸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수학 1타 강사' 정승제는 이 도전학생에게 수학 사고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고등수학 개념인 '경우의 수' 문제를 내자 도전학생은 별다른 풀이 없이 곧장 암산으로 정답을 맞췄다. 정승제는 "철학적으로 사고하며 답을 유추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정승제는 고3 수능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4점짜리 문제를 제시했다. 도전학생은 작은 힌트만으로 정답을 맞히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정승제는 "이해력, 수학적 사고력 모두 최고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