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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을 최초 기획하고 제작한 '1대 워크맨 PD' 고동완 PD와 만나 '워크맨' 하차의 진실을 밝혀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 고동완 PD와 오랜만에 마주한 장성규는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 '워크맨'이라 (초창기 '워크맨'을 연출했던) 고동완이 나의 엄마"라며 재회를 반긴 뒤, 얼마 전 '워크맨'에서 하차한 데 대해 "통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2주 동안은 자꾸 생각이 나더라"라며 하차 후유증을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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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최근의 변화에 대해 "요즘 잘생겨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근자감'을 드러내자 고동완 PD는 곧바로 '외모 집착'을 문제로 꼽는가 하면, "형이 건물을 살 때부터 안 웃겨졌어"라고 촌철살인 분석을 해 장성규의 헛웃음을 유발한 것. 이에 한껏 자극을 받은 장성규는 즉석에서 "건물을 내놓겠다"고 파격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 채널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라며 아이돌 연습생 도전, 성전환(?)까지 예고하는 '폭주 엔딩'으로 웃음샘을 자극했다.
이중 장성규가 앞으로 실제로 실천해 나갈 공약은 무엇일지, '퇴물 장성규' 채널에서 펼쳐질 색다른 도전에 관심이 모인다.
'퇴물 장성규' 채널은 11일 정식 론칭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