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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의 게임 내 캐릭터 디자인을 공개했다.
우선 원작의 주요 캐릭터를 SD캐릭터로 구현했다.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원작의 대표 클래스뿐만 아니라 버지드래곤과 같은 몬스터까지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 '뮤(MU)' 시리즈의 이벤트 맵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도 주요 콘텐츠로 등장해 원작의 감성을 더하며, 특히 각 던전은 디펜스, 섬멸 등 다른 플레이 방식이 요구돼 전략적인 재미를 담아냈다고 웹젠은 전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미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험하는 다중 방치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다. 또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콘텐츠들도 공개했다.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로랜시아 마을에서는 MMORPG처럼 다른 게이머와 교류하고 퀘스트를 수령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PvP와 장비 파밍, 그리고 전직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