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이현이 추영우를 살리기 위해 추자현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박성아, 배견우, 염화의 삼자대면이 위기감을 더한다. 배견우의 손을 잡아끌어 제 곁으로 데려가는 염화. 힘없이 끌려가는 배견우를 바라보는 박성아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어진 사진 속 두 무당의 정면 대결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채와 방울을 들고 눈을 감은 박성아. 예상치 못한 신력에 당황한 염화의 표정이 흥미롭다. 박성아가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배견우 앞에서 '무당'의 정체를 드러내고 정면 대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배견우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배견우에게 착붙한 '인간부적' 표지호의 활약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인간부적 효력을 잃고 상심한 박성아를 위해, 그리고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인간부적을 자처한 표지호. 체육 수업 중에도 상대 팀 배견우에게 응원하는 척 주먹인사를 날리는가 하면, 양궁 훈련 중에도 깊은 백허그로 그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표지호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더한다.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한 시도 스킨십을 멈추지 않는 표지호가 액운을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6화는 오늘(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