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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라디오에 또 출격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더워도 노란 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저는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내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순은 "월간 이효리 할때는 그 분이 저랑 같이 출퇴근을 한다. 같은 집에 사는데 따로 출퇴근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며 "그래서 2부에 출연하시는데 벌써부터 부지런하게 나오셔서 제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 째려보기도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효리가 월간 이효리의 뮤직 드라마 코너 때문에 집에서 연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금도 눈을 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유발했다.
앞서 이상순은 이효리의 라디오 연기에 대해 "효리 씨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연기를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라디오 드라마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싶다 했다"고 밝힌 바 있어 과거 이효리의 드라마 연기 실패를 직접 언급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현금 매입해 서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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