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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계상과 김요한이 만년 꼴찌 럭비팀을 배경으로 유쾌한 웃음과 팽팽한 긴장을 오가는 반전 사제 케미를 선보인다.
윤계상은 과거 럭비계 아이돌에서 한양체고 괴짜 감독으로 돌아온 주가람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김요한은 원칙과 규율에 철저한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윤계상은 헐렁한 셔츠에 비눗방울까지 불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 반면 김요한은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대조적인 기운을 드러낸다. 마치 감독과 선수의 관계가 아닌 위치가 뒤바뀐 듯한 미묘한 긴장감이 흥미를 유발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