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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속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이야기했다.
극 중 중독성 악마 선지로 변신한 임윤아는 "외적으로 차별화를 극명하게 두고 싶었다. 낮에는 청순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라면, 악마 선지는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준비를 많이 했다. 보시다시피 '낮'선지는 생머리이지만, '밤'선지는 뽀글뽀글한 파마머리다. 강렬한 요소들은 다 넣었다. 메이크업부터 헤어, 의상에 힘을 주기 위해 네일아트, 렌즈도 착용했다. 또 목소리 톤이나 표정, 웃음소리까지 신경을 썼다. 아까 안보현이 언급했듯, 작품 속 모든 캐릭터 안에 이상근 감독님의 모습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님을 모티브로 해서 제 안에 넣어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