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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딸 지우가 언어 최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기뻐한 한편, 고민도 전했다.
알고 보니 장동민이 받으려는 검사는 영재 검사였다. 장동민은 "의사 3명에게 연락이 왔는데, 딸 영재교육을 하고 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지우는 두뇌 서바이벌 최강자인 아빠 장동민을 닮은 건지, 평소 남다른 표현력과 언어 구사력을 보였던 바다. 장동민은 영재 테스트 전 "제 피가 있으니 기본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영재가 아니더라도 열정과 승부욕은 닮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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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언어가 상위 1%라고 하니까 '더 예쁘게 말해'라는 말을 절대 안 하려고 한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잘할 텐데"라며 혹시라도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걱정, 더욱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장동민의 아내는 이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쏟은 한편, 지우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