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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정수가 '홈즈'에서 눈물의 미련 임장을 떠난다.
과거 그는 "빚 때문에 관리비를 내지 못해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 빨래를 하려면 싱크대 음용수를 받아 4시간씩 빨래해야 했다"고 힘겨웠던 기억을 꺼냈고 조혜련은 끝내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힘들었던 걸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윤정수는 "지금은 괜찮다. 당시엔 집을 잃는 것도 충격이었지만, 남아있는 빚이 더 큰 고통이었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는 "모든 걸 이겨낸 윤정수에게 존경심이 든다"고 했고 윤정수는 "지금은 극복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