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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이 윤은혜와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이준-광희와 '옥문아' MC들의 닮은꼴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희는 홍진경과 닮은꼴을 인정하며 "우리는 죽상"이라고 주장, 홍진경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준은 김종국과 얼굴 뿐만 아니라 '가치관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평소 두 사람 모두 지독한 근검절약으로 정평이 난 것. 하지만 김종국은 '물티슈를 쓴다', '비닐봉지를 쓰고 바로 버린다'는 이준의 말에 크게 실망(?)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급기야 "백화점 옷도 살만 하더라"라는 이준의 발언에 손사래를 쳐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이준이 "세차는 안 한다"고 말하자, 김종국이 반색하며 "그래! 어차피 더러워질 거 뭐 하러 해. 엊그제 폭우 쏟아지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내 보는 이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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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종국은 다시 불지펴진 윤은혜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문제를 풀던 중 과거 예능 속 전설의 명장면을 다시 떠올렸는데, SBS 'X맨'에서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고 '당연하지'를 외친 명장면이 언급된 것. 이후 두 사람이 과거 함께 태닝숍을 갔던 증거가 재조명되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장면을 본 패널들은 "어떻게 귀를 막을 생각을 했냐"고 감탄했고 머쓱해하던 김종국은 "이제 그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준 광희 역시는 역시다 대꿀잼", "광희 입 열 때마다 너무 웃기네 예능에서 자주봐요 황광희씨", "종크루지 당신은 진짜다", "왕소금 김종국 눈 피하는 이준 땜에 배 터질 뻔", " 들어오자마자 선배들한테 냅다 큰절하는 88즈 너무 귀여워 ", "오늘 옥탑방 MC들이랑 손님들 케미 레전드. 육성으로 깔깔 웃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이 펼쳐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